옛 수인선 철로 ‘도시바람길 숲’으로 변신

입력 2021-11-30 15:44   수정 2021-11-30 15:45


경기 수원과 인천을 운행했던 옛 수인선 철로 일부가 도시바람길 숲으로 재탄생했다. 인천시는 옛 수인선 철로를 따라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구간 약 1.5㎞에 달하는 긴 선형의 도시숲 조성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.

도시바람길 숲에는 각종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등이 설치됐다. 인근 생활권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산책과 운동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여가활동공간을 제공한다.

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관의 산림 등에서 생성된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화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. 오는 2022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시 전역에 13개소 약 18만㎡에 달하는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.

오는 2030년까지 도시바람길 숲,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시 숲 조성과 장기미집행공원 48개소 조성 등 도심 내 150개의 녹색 오아시스를 만든다.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충해 ‘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도시’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.

인천=강준완 기자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